축구에 관심없는 분들을 위해 막간 설명을 겉들이면 현재 이천수는 전남에서 사우디로 도망간 상태(...아직 출국은 안 했지만)
광고를 만든 시점에서는 전남소속이었지만...최근 몇일간 이러니 저러니 하다 결국 사우디로 가게 될 듯.
솔직히 포항 팬으로서도 오범석 사건(주 : 당시 일본에서 임대 끝나고 돌아온 오범석을 포항은 성남으로 보내려 했으나, 오범석 본인은 러시아로 도망(...) 이후 공방 끝에 오범석은 러시아행. 포항은 만신창이.)의 예가 있긴 하지만, 그 때와는 상황이 다른게 사실상 선수생활이 끝날 수도 있던 올 초의 이천수를 여기까지 되살려 준 은인이 전남의 박항서 감독이라는 점에서, 게다가 시즌 도중에 자신을 키워준 팀을 벗어나는 건 아무래도 도리가 아니라는 거죠.
선수 개인의 선택을 가지고 뭐라할 수 있는 거냐...라고 옹호하는 팬들도 있지만 솔직히 어느 분야에 가도 최소한의 도리라는 건 있는 법인데, 적어도 올해까지는 소속팀 전남을 위해 뛰고 다시 한 번 해외진출을 노렸었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.
아무튼 전남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포항으로선 진화타겁(軫火打劫)의 찬스..(...)를 잘 살려 하반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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